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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새 패러다임은 친환경"
삼성물산, 건강주택 세미나
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 이상대)이 주택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건강주택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래형 주택개발에 공을 들여 주목받고 있다.
삼성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주택문화관에서 학계ㆍ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주택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주택 관련 정책 전망,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환경친화형 주거문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첫 연사로 나선 이경회 교수(연세대 건축공학과)는 "건축의 새 패러다임은 지속가능한 생태건축뿐"이라며 "주택은 효율적인 자원 이용과 거주자의 풍요로운 삶을 달성하는 두 가지 목표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건설성 산하의 국토기술정책연구소 야소 구와사와(41) 박사는 일본의 웰빙아파트 현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본은 지난 97년부터 주택법을 마련해 포름알데히드 등 오염물질을 강력 규제하고 있다"며 "공기질 순환 흐름과 오염물질 저감안은 일본에서도 숙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톨루엔을 오염물질로 규정하려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삼성건설 조성찬 상무는 "새집증후군 등 환경문제에 관심이 고조되고 상황에서 '사람과 기업이 함께 가는' 미래형 주택문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싶었다"며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