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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입주 아파트 잡아라
올 하반기 전국 주요 도시의 대단지 입주예정 아파트는 26곳 3만6천여가구에 이른다. 이중 서울에서 5곳 7,943가구, 용인에서 5곳 7,426가구 등이다. 대단지 입주예정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인지도가 높고 거래도 활발하기 때문에 환금성 또한 뛰어나다. 각종 편의시설 등 단지내 주거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또 일반적으로 전세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싼 편이어서 매매 및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최근 전세 수요가 줄어들면서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던 집주인들이 이를 포기하고 급매물로 내놓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신림동 신림푸르지오=이달부터 입주예정이며 11∼24층, 1,456가구이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걸어서 13분 거리다.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대방로가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보라매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목골산, 관악산이 있고 단지 내에 헬스센터와 자전거 코스도 있다.
◇창동 북한산 I-PARK=창동 삼풍제지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061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규모나 브랜드 선호도에서 지역대표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도봉생활체육광장, 도봉구청, 보건소 등이 인근에 있다.
◇문정동 삼성래미안=문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696가구다. 주변이 두댐이 공원, 개농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농역이 걸어서 10분 내외에 있다. 송파대로, 거여동길, 오금로를 이용할 수 있다.
◇돈암동 돈암－이수=고명중학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단독주택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074가구이다. 지하 5층∼지상 19층, 16개동이며 1층을 5ｍ 높이의 필로티로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이 도보 5분대 거리이고 단지 인근에 북한산이 있다.
◇상도동 래미안 상도3차=숭실대 뒤편에 상도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1,656가구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도보 5~10분 정도의 거리이고 관악로가 인근에 있다.
◇용인시 수지읍 신봉동 LG신봉자이2차=22개동 1,626가구의 대단지다. 주변에 보존녹지로 지정된 10만평 규모의 자연공원을 활용해 환경친화형 주거단지로 조성했다. 신봉동은 인근에 신봉지구 수지2지구 등 택지지구가 많아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양재∼영덕간 도로가 개통되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곧바로 강남으로 진입할 수 있다.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7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20∼30층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총 14개동 2,063가구의 대단지다. 수원IC, 동수원IC,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내에는 생태공원, 국내 최대의 단지내 분수 등이 있어 마치 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 입주자 전용 종합스포츠센터도 들어선다.
◇화성시 태안읍 신창미션힐 1차=25~41평형 1,499세대로 이뤄졌다. 분양당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대부분 평형에 방 2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해 햇볕이 잘 들도록 했다. 밀리오레와 이마트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천안 불당지구 동일하이빌=28~52평형 1,206가구다.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로비형 라운지를 도입해 고급스런 느낌이 들도록 했다. 천안이 신행정수도 후보지역으로 선정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반여동 장산롯데낙천대=반여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24~56평형 1,198가구다. 오는 10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단지내 종합상가에는 수영장, 헬스장을 갖춘 생활체육센터가 들어선다.
대단지 입주 아파트 잡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