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488
‘신정 뉴타운’에 영상문화 단지
서울 양천구 신정·신월동 일대가 2010년 말까지 ‘영상문화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김병일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은 20일 양천구 신정동 1162번지 21만2천평 일대 신정뉴타운에 대한 개발기본 구상안을 발표하고 “인근 목동 지역에 조성될 디지털 영상밸리와 연계해 주거·상업·생산시설이 복합된 영상문화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신정뉴타운 북동쪽 경계선인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일대(7,180㎡)에는 상설전시장 등을 갖춘 15층 높이의 영상문화센터 2개동이 건립된다. 신월로와 맞닿은 북서쪽 1만여㎡에는 방송과 영상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아파트형 공장 형태의 영상테크노센터 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신월로 주변에는 25층 규모의 타워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계남근린공원이 있는 남쪽에는 저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영세세입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전체 공급가구인 1만4천가구의 35% 분량에 해당하는 임대아파트가 제공된다.
1960년대 영세이주민 정착단지로 조성된 신정뉴타운 지역은 ha당 530명(서울시 평균 324명)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고밀도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