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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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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899  
    중개업소 93% "작년보다 거래 줄어"
정부의 각종 규제책으로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중개업소들의 실거래량도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007’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중개업소 325곳을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3.2%(303곳)가 작년보다 거래량이 줄었다고 답했다.

감소 정도는 ▲‘30% 이상’ 153곳(47.1%) ▲‘10∼30%’ 82곳(25.2%) ▲‘10% 미만’68곳(20.9%) 순이었다.

영업이익에서도 ‘작년과 비슷하거나 늘었다’는 38곳(11.7%)에 불과하고 나머지287곳(88.3%)은 ‘줄었다’였다.

영업이익 감소 비율은 ▲‘30% 이상’ 147곳(45.2%) ▲‘10∼30%’ 86곳 ▲‘10% 이하’ 54곳 등이었다.

부동산 거래 침체의 원인으로는 ▲정부의 부동산 억제 대책(172곳,52.9%) ▲중개업소간 과도한 경쟁(64곳,19.7%)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한 수급불균형(41곳,12.6%)등이 지목됐다.

향후 전망으로는 ‘현재보다 어려워질 것’(57.5%)이 ‘나아질 것’(36.6%)보다 훨씬 많았다.

부동산007 전홍규 이사는 “뉴타운이나 지하철 개통 등 확실한 재료가 있는 지역에서조차 중개업소 난립 등으로 어려움을 토로하곤 한다”면서 “경기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정책 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자료발췌 : 조선일보
등록일 : 200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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