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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투자 사모펀드 나온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부동산사모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 조만간 출시될 전망이다.이에따라 업계는 가뜩이나 얼어붙고 있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대체 투자 수단으로 떠오를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미국내 부동산 투자에 따른 양도세 부과 등 세금 부담이 커 자칫 국부 유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 신중한 투자가 요망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오는 9월이전까지는 해외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해외부동산 사모 펀드오브펀드’가 출시된다.이 펀드는 이미 운용중인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부동산투자자문사인 저스트알 관계자는 “펀드 판매사는 삼성증권에서 담당하며 펀드 운용은 마이다스자산운용에서 할 예정”이리며 “주식,채권에 비해 변동성이 적은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해외에서 운용되는 부동산 사모 펀드 및 부동산 사업에 간접 투자해 안정적인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역성이 강한 부동산 자산의 특수성을 감안해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우수한 운용실적을 거두고 있는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를 통해 간접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품은 투자기간이 3년으로 미국 전역의 업무용,주거용,산업용,소매용 등 모든 부동산 유형에 분산 투자를 원칙으로 한다.특히 부동산 매입과 임대사업,개발사업에 주로 투자하는 방식을 취한다.
저스트알 관계자는 “시장 초기에는 약 200억원의 판매금액을 목표로 거액 개인고객이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할 방침”이라며 “이미 이같은 해외부동산 사모펀드가 국내에 진출해 거액 개인 고객의 자금을 유치해 운용중에 있어 대체 투자 수단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에서 판매할 해외부동산사모펀드는 모두 3개 펀드로 구겐하임플러스펀드,쿠르세더펀드,아메리칸패시픽홈펀드 등 부동산 매입과 임대 개발사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에 분산 투자할 예정이다.
크루세더펀드는 미국 뉴욕시 5대 구역에 위치한 임대 주택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로 적극적인 임차인 및 임대료 관리를 통해 자산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예상수익률은 연 15%∼18%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메리칸 패시픽홈펀드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중소형 주택 개발 사업에 주로 투자하게 된다.
이상품은 미국 금리 인상과 가격 평가 리스크,환율에 대한 위험 등 여러 투자 위험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은 국내 시장에 비해 국가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동산에 투자해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의 분산을 기대하는 개인 및 법인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