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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 주상복합타운 부상
'더#'등 프리미엄 강세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가 강남과 목동에 이어 신흥 주상복합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양동에 들어설 주상복합은 '더? 스타시티'와 '현대홈타운' '이튼타워리버2차'. 지난 1년 사이 분양된 이들 주상복합은 모두 300가구 미만으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데다 역세권에 입지해 투자 매력이 크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자양동 일대는 지하철 건대입구역과 구의역 등을 통과하는 데다 북쪽은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 남쪽은 한강과 뚝섬유원지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입지 여건이 좋은 편이다.
지난해 5월 분양 당시 75.7대 1의 경쟁률에다 2조7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려 주상복합 열풍을 몰고 왔던 포스코건설의 '더? 스타시티'는 건대 야구장 부지에 연면적 12만6000평 규모로, 현재 지하공사를 끝내고 지상 공사에 들어갔다. 39평은 5억5000만원, 75평은 15억원 선의 호가가 형성돼 있다. 현재 평당 가격이 2000만원 선. 분양가격이 평당 135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평당 65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광진구청 바로 옆 자양사거리에 위치한 구의 현대홈시티(32ㆍ43평형)도 공사가 한창이다. 대지면적 504평으로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로 오는 2006년 8월 완공 예정이다. 한강 아차산 어린이대공원과 건국대 내 일감호 등의 조망권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 가격은 평당 1250만원 선이며, 현재 거래가격이 1350만원으로, 10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었다.
인정건설이 지난 2월 공급한 '이튼타워리버2차'(33평형 131가구)는 인근 능동로 일대가 '걷고 싶은 거리'로 개발되고, 뚝섬유원지 일대가 생태숲으로 조성되는 호재를 안고 있다. 분양권 시세는 평당 1400만원 정도.
자양동 주상복합타운 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