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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가자, 남양주 덕소로"
강변북로 연장 개통 등 교통난 해결 기대
투자자 관심 따라 내달 아파트 분양 봇물
한강 북단 경기도 덕소에 건설사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2002년 쌍용건설 분양 이후 2년 만에 덕소에 아파트 분양이 기지개를 펴고 있기 때문이다. 덕소는 한강을 볼 수 있는 몇 안 남은 곳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동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70 일대 1221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은 덕소리 75 일대 1358가구를 오는 7월께 각각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453 일대에 267가구, 성일건설은 25, 32에 167가구를 올해 중에 공급한다.
이미 한강 조망권이 가능한 지역에 현대 두산 벽산 쌍용 건영 우성아파트 등이 즐비해 있어 신규공급 물량은 한강 조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취약한 교통 때문에 실수요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덕소는 서울시가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왕복 4, 5차로 암사대교를 오는 2008년까지 건설할 계획이어서 서울~덕소 간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여기다 덕소까지 강변북로 연장구간이 개통되고 복선화 공사를 진행 중인 중앙선(덕소역)이 내년께 완공되면 교통이 편리해진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또 인근에 대형 할인마트, 쇼핑몰 등 편의시설이 있어 젊은 부부들이 살기에도 적합하다.
장주호 동부건설 주택사업부장은 "그 동안 교통 및 생활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했던 덕소 일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며 "조만간 서울과 강동권 및 구리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지하철, 도로 등 교통망이나 생활편의시설 및 교육환경이 골고루 갖춰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