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859
[부동산풍향계]일반 아파트까지 하락 확산
주택거래신고제와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여파로 시작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가 일반 아파트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 4월 말부터 재건축 아파트는 하락한 반면 일반 아파트는 소폭 오름세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매수세가 끊기고 매물이 증가하면서 지난주 0.02%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이 모두 하락했고 전세가격은 매매보다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1주일 전보다 0.05% 하락해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컸다. 또 개발이익환수제 윤곽이 드러나면서 불확실성이 줄어든 재건축 아파트는 -0.20%의 변동률로 전주보다 하락폭이 줄었으나 일반 아파트는 경기 위축, 전세시장 약세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로는 송파(-0.26%), 금천(-0.22%), 강남(-0.15%), 강동(-0.15%), 강서(-0.09%) 등의 순으로 나타나 강남권의 하락세가 다소 컸다.
반면 종로(0.18%)와 영등포(0.16%), 도봉(0.17%) 등은 신규단지 위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만 0.01%를 기록했을 뿐 분당(-0.05%), 일산(-0.06%), 평촌(-0.03%), 중동(-0.03%)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수도권은 평균 -0.05%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여주(-0.32%), 화성(-0.25%), 수원(-0.14%) 등이었다.
◆전세=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0.08%로 4월 말부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별로는 강북(-0.24%), 서초(-0.23%), 강남(-0.18%), 송파(-0.15%), 양천(-0.11%) 등 13개 구가 하락했으며 동작(0.07%), 성북(0.06%)은 소폭 상승했다. 경기 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0.16%로 서울과 비교해 하락폭이 배나 컸다. 신도시는 평균 -0.05%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산본(-0.08%), 분당(-0.06%), 일산(-0.05%), 평촌(-0.02%)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