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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풍동’ 으로 눈 돌려라
올 하반기 경기도 용인지역과 풍동지구에서 각각 10개 단지 1만3123가구,3개 단지 17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분당·일산 등 수도권 5대 신도시 인근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계획적으로 건설된 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분당신도시 인근의 용인지역과 일산신도시 인근 풍동지구는 각각 분당선 연장 및 신분당선 사업,경의선 복선화 사업 등이 각각 진행중으로 교통 환경도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경기도 용인지역=용인지역은 동백지구 등 그동안 대규모 택지개발이 잇따른 지역으로 올 하반기에도 구성읍,수지읍 등의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특히 용인지역은 이 지역을 통과할 분당선 연장 및 신분당선 사업계획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분당선 연장 구간은 오리역에서 죽전역(2005년),기흥(2006년),수원역(2008년) 등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며 신분당선 연장구간은 분당 정자역에서 경부선 수원역(17㎞)을 연결하는 것으로 내년에 착공해 2014년 완공 예정이다.
◇경기도 풍동지구=풍동지구는 2만3000평으로 일산신도시와는 불과 600m이내 거리에 있으며 일산신도시내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남측으로는 경의선 복선화 사업이 진행중에 있으며,2008년에는 남쪽의 백마역과 서쪽의 풍산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북쪽으로 시민대로가 통과하고 있고 동쪽과 남쪽으로 경의로가 지나고 있어 일산신도시 및 서울로의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이밖에 2008년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퇴계원 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쉬워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기존의 풍산초,세원고 외에 초등학교 3곳,중학교 2곳,고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지역 분양단지=LG건설이 구성읍 일대에서 31∼43평형 총 582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단지 주변에 교동초,구성중,구성고 등이 있으며 앞으로 초등학교 2개,중·고등학교 1개씩 개설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구간인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당 및 죽전택지개발지구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9월에 구성읍 마북리에서 33∼44평형 총 538가구를 분양한다. 교동초,구성중,구성고 등이 통학가능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구성지구 LG2차 등 대규모 단지가 있다. 분당선 연장구간인 죽전역과 신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쌍용건설은 9월에 구성읍 마북리에서 452가구를 공급하며 12월에도 기흥읍 하갈리에서 25∼51평형 총 2376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풍동지구 분양단지=풍동지역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모두 이달에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며 분양가는 800만∼90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두산산업개발은 C-2블록에서 38∼70평형 총 730가구,성원건설이 C-1블록에서 39∼54평형 총 469가구를 각각 이달 중 분양한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도 C-3블록에서 풍동 아이파크 40∼90평형 총 583가구를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풍동지구에서는 전체 분양 물량 가운데 30%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고양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된다. 특히 소비자가 가전제품 등 옵션품목을 선택하는 플러스옵션제도 적용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용인―풍동’ 으로 눈 돌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