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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이촌 현대아파트 653가구 리모델링
75년 준공… 최대규모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고급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현대건설은 8일 실시된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지 규모(653가구)와 공사금액(1200억원)에서 그동안 국내에서 발주된 리모델링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지난 75년 10월 준공된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총 8개동에 32~57평형 653가구로 구성되며,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 내·외부와 설비를 현대식으로 바꿔 최고급 단지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가구별로 전용면적이 30%쯤 늘어나 평형별로 7~16평씩 평수가 커진다. 복도식은 계단식으로 바뀌고, 주차공간도 2배 이상 늘어난다. 단지 내부에도 중앙광장·산책로·실개천·벽천·정원·놀이터 등이 새로 만들어지며,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도 설치된다. 현대건설은 2005년 10월쯤 착공해 2007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