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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풍향계]아파트 매매ㆍ전세 하락세 지속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연이은 규제 정책들의 본격 시행과 수요 감소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수도권 지역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모두 하락했다. 특히 송파, 강남, 강동 등 주요 재건축시장은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은 6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매매시장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동(-0.24%), 송파(-0.24%), 강남(-0.10%) 등 재건축 지역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성동구는 생태숲 개발, 지하철 연장 등 다양한 개발 이슈들이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이끌면서 0.27%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외 법원 이전 계획이 있는 도봉(0.20%)을 비롯해 서초(0.14%), 중랑(0.13%)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과 일산이 각각 -0.06%, -0.05%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그 외 지역은 0.02% 이내의 미미한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시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과천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다 주택거래신고제 추가 지정으로 지난주 -0.62%를 기록하며 거래시장이 완전히 맥을 잃었다. 그 밖에 화성(-0.43%), 광명(-0.18%), 김포(-0.17%) 등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세=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0.08%를 기록,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은평구(-0.32%), 강동구(-0.27%), 강서구(-0.21%), 강남구(-0.18%), 양천구(-0.14%) 등이 하락해 지난주보다 하락한 지역이 7곳 늘었다.
강남권은 20년 이상 된 노후 단지들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경기 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0.06%로 화성시(-1.23%), 광명시(-0.22%), 남양주시(-0.19%), 수원시(-0.15%) 등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일산과 평촌이 -0.06%, 산본 -0.04%, 분당과 중동은 -0.01%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