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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공동투자 광고 '조심'
"투자위험 최소화ㆍ고수익 보장" 현혹
경기 침체로 법원 경매 물건이 쏟아져 나오면서 경매부동산 공동투자를 권유하는 광고가 등장했지만 실제보다 부풀려진 경우가 많아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경매 공동투자' 란 2인 이상 명의로 부동산을 공동 매입해 해당 부동산 매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얻거나 그 자체 부동산을 임대할 목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투자 종목은 토지, 근린주택, 오피스텔, 업무용 건물 등 다양하다.
하지만 공동투자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법원 경매부동산 공동투자 전문회사를 자칭한 G사는 공동투자로 부동산 재테크를 하자는 신문광고를 냈다. 이 회사는 '1년 이내 매각 후 수익금 배분' , '매각 시 최고 연 100%, 임대 시 최고 연 18%의 고수익 보장' 등을 내걸고 있다. 공동투자를 하면 몇천만원으로 몇십억원하는 부동산을 공동 매입해 단기간에 매각하거나 임대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나누기 때문에 적은 투자로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전문회사의 컨설팅을 통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 회사는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최종 결정은 투자자들이 하는 것인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다는 반응이다. 1년 이내 매각 후 수익금 배분에 대해서도, 이는 원칙일 뿐이며 더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