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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산일대 택지지구 지정
정부는 올해 안으로 울산과 충남 서산시에 각각 7만평 규모의 택지를 개발,총 39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울산 방어지구와 서산 석림2지구를 연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키로 하고 27일부터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갔다.
울산 방어지구는 방어동 및 일산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약 7만평 부지에 2200가구(임대주택 1100가구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석림2지구는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울산 방어지구와 마찬가지로 약 7만평 규모에 총1700가구(임대주택 800가구 포함)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들 두 택지지구의 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대한주택공사는 내년까지 개발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입주는 2009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충재 건교부 공공주택과장은 “도시근로자 및 서민용 주택을 주로 공급하게 되는 만큼 도심 인근에 입지를 마련했다”면서 “주변경관을 충분히 고려하는 등 친환경 개발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서산일대 택지지구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