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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풍향계]서울 매매가 소폭 상승…전세가는 하락
녹지율 높이고 교통사고 줄여 인기 몰이
유가급등과 주가하락에 따른경기 불안, 대통령 탄핵 기각으로 정부의 부동산 안정정책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남, 강동, 송파구 등 주택거래신고제 대상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신고제 이외 지역으로 호잿거리가 있는 곳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서울 지역 매매값 변동률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숲 공원 조성 등의 호재가 있는 성동구가 강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이어가고 있다.
◆매매=닥터아파트에 따르면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0.01%로 소폭 상승했다. 주택거래신고제 시행과개발이익환수제 조기 도입 대상 지역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4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강남구(-0.04%), 강동구(-0.11%), 송파구(-0.08%) 등은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거래신고제 제외지역인 성동구(0.26%), 강북구(0.22%), 도봉구(0.12%), 마포구(0.09%), 서초구(0.07%), 은평구(0.07%) 등이 소폭 상승했다. 뚝섬 부근 개발과 분당선 성수역개통 호재로 성동구는 반사이익을 가장 많이 누렸다. 신도시는 산본(-0.29%) 등이 평균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전체적으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가운데 과천(-0.35%), 광명(-0.23%) 등 9곳이 하락했으며구리(0.31%), 하남(0.06%) 등은상승했다.
◆전세=부동산114 조사 결과,지난주 서울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송파구(-0.38%),강남구(-0.12%),종로구(-0.17%), 구로구(-0.16%), 관악구(-0.07%), 노원구(-0.07%), 강서구(-0.06%),양천구(-0.05%) 등 물량이 많은 강남권 인접지역이나 강북,강서권이 약세를 주도했다.
이에 비해 성북구(0.16%), 용산구(0.06%) 등 일부 지역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9%), 분당(-0.03%) 지역의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평균0.01% 떨어졌다.
[부동산 풍향계]서울 매매가 소폭 상승…전세가는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