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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집값 상승, 경기 고용 증가
올 들어 충청 지역의 주택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으며 경기 지역에서는 제조업 생산 급증과 함께 취업자가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내놓은 '최근의 지방금융경제 동향'에 따르면 1.4분기 중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대전의 1.0%에 이어 강원 0.9%, 충북 0.6%, 충남 0.4% 등의 순으로 높아 충청 지역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는 8.3%가 떨어졌고 전남 1.1%, 경북 0.9%, 경기 0.2% 등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1.4분기 중에 늘어난 취업자는 모두 47만1천명으로 서울이 7만명이고 나머지 40만1천명의 취업 증가는 지방에서 이루어졌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0만5천명에 달해 전국의 취업자 증가의 거의 3분의 2를 차지했고 충남 2만6천명, 대구 2만3천명, 인천 1만9천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부산과 전남은 각각 4만6천명과 3만1천명이 줄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충청권은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이며 인천.경기 지역에는 자동차.반도체.영상음향.통신기기 등의 생산호조에 따라 취업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4분기 중 전국의 제조업 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4%가 증가했고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13.1%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32.2%나 급증했고 경기 22.0%, 경북 16.9% 등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제주는 16.4%가 줄었고 부산 10.9%, 광주 8.7% 등의 감소율을 보였다.
지난 1.4분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광주와 제주가 각각 3.7%로 가장 높았고 전북 3.6%, 울산 3.5%, 전남.충남 각 3.4%, 강원 3.2%, 대전 3.0%, 경기 2.9%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