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348
서울 도심공원 14곳 생태림 조성… 공원 낀 아파트 ‘날개’달았다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웰빙’ 바람이 아파트 시장에도 거센 가운데 서울지역에서 공원을 낀 아파트 단지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시세 및 분양권 상승률이 최고였던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인근에 양재천 공원을 끼고 있으며,무려 25만명이 청약을 접수한 한강로동 시티파크도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시민공원 조성이 인기에 한 몫을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산불 피해를 보거나 수림 상태가 빈약한 도심공원을 중심으로 산림생태에 맞는 자생수목을 심어 도시 속 생태림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이들 지역 인근 아파트는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35만평의 서울 숲 공원이 조성되는 성수동 뚝섬 인근의 강변 건영,성수 현대 아파트는 최근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6500만원까지 집값이 올라갔다”며 “웰빙 열풍과 맞물려 생태공원이 조성되는 지역의 아파트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조성되는 생태공원 14곳=해당 지역은 강북구 미아동 북한산 도시자연공원,도봉구 창동 초안산근린공원 등 총 14곳 약 9만평(30ha)이다.
향후 이들 공원에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소나무,참나무,산수유나무를 포함한 5만5000주의 나무가 들어선다. 게다가 각종 야생동물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할 산수유,산벚나무,산딸나무,팥배나무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도심속에서 자연 풍취를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북악산·북한산 도시 자연공원=북악산 도시자연공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성북구 동소문동 한신휴아파트는 24∼57평형 총 409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2억∼5억5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홍익사대부고,성신여대 등이 통학 가능 거리에 있다.
이밖에 북한산 도시자연공원 인근에 있는 미아동의 SK 북한산시티는 미아7동 재개발단지로 14∼43평형 총 532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북한산 도시 자연공원 뿐 아니라 단지 내에 8개의 테마공원과 12개의 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주변의 현대·신세계백화점을 이용할 수 있고 서라벌고,고려대,성신여대 등이 통학 가능 거리에 있다.
◇말죽거리·장지 근린공원=강남권에선 서초구 양재동 말죽거리 근린공원과 송파구 거여동의 장지 근린공원 두 곳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말죽거리 근린공원 인근의 양재동 우성아파트는 27,31평형 총 955가구로 구성돼 있다. 호가는 현재 3억5000만∼4억8000만원선.
장지 근린공원 인근에서는 거여동 현대1차 아파트가 공원 효과의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29∼34평형 49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가락농수산물시장,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기타 공원=창동 초안산 근린공원 인근의 창동 주공3단지,서대문구 홍은동 백련산 자연공원 인근의 풍림 아이원 아파트가 새롭게 조성되는 공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인근에서는 삼성산 주공3단지,양천구 신월동 독서근린공원 주변에선 2256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신월시영아파트가 공원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 도심공원 14곳 생태림 조성… 공원 낀 아파트 ‘날개’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