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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네트워크가 주택시장 좌우”
“홈네트워크 기술이 국내 주택 시장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문 굿모닝힐’로 잘 알려진 동문건설 경재용 회장(52)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연 자사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인 ‘르네트’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르네트(LeNet)’는 ‘네트워크를 이끌어 가는 강자’란 뜻으로, 계열사인 동문정보통신이 개발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자체 홈네트워크 개발은 중견 건설 업체에서는 처음으로, 주택시장에서 ‘디지털 아파트’를 둘러싸고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경회장은 “기능성을 갖춘 웰빙 아파트라는 회사의 경영 전략에 맞춰 개발했다”며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지능형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르네트’는 가정 안팎에서 전화나 인터넷으로 세탁기를 비롯한 가전제품과 가스밸브·조명·블라인드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 산소·음이온 발생기로 주인이 원하는 최적의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화장실 비데를 이용해 건강 체크 및 인근 병원과의 연계 치료가 가능하다.
동문건설은 르네트를 내년 입주하는 ‘파주 동문굿모닝힐’ 3,000여가구를 시작으로 화성시 태안, 구리시 인창 등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에 설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