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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도 남북간 가격차 심화
화성·용인 15%이상 상승…포천·양주 큰 변동없어
경기도 남북 간의 아파트 가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가 경기도를 한강 이남과 이북으로 나눠 아파트 평균 평당가를 조사한 결과, 두 지역 간 가격차가 11일 현재 240만원으로 1년 전(185만원)에 비해 55만원 더 벌어졌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지역의 평당가는 1년 전 446만원에서 현재 470만원으로 평당 24만원 오른 데 반해 남부는 631만원에서 710만원으로 79만원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부에서는 광명시가 고속철 개통 등의 호재로 1년 사이 11.83%나 올랐다. 신도시 개발호재가 있는 김포시(17.45%), 택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화성시(24.94%,), 용인시(18.35%)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경기 북부에서는 지난해 파주시가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8.91%의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 포천(1.95%), 양주(2.84%) 등 그 외 지역은 가격 변동이 별로 없었다. 경기 북부지역의 평균 상승률(5.43%)은 경기도 전체 상승률(13.16%)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부동산연구소장은 “집값을 올릴 만한 굵직한 호재가 경기 남부권에 집중됐다”며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신도시 예정지로 지정된 파주 외에는 별다른 가격 상승 호재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