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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원 가까운 아파트 인기… SK북한산시티등 노릴만
울창한 수목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는 ‘공원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 측은 “생태공원이 가까운 아파트는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교육의 장을 제공해 주거의 질을 향상시킨다”며 “특히 이들 공원과 가까워 조망권이 보장되는 아파트 단지들은 혜택이 클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녹지 공원 조성으로 인해 거주여건이 개선되면 아파트 가격 상승이 뒤 따른다. 지난해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35만평에 자연친화적 숲공원이 조성된다는 사실만으로 강변건영,성수현대 등 인근 아파트 값이 적게는 1000만∼6500만원까지 뛴 사례도 있었다.
또 최근 한강 지천변 아파트들이 새롭게 조명받는 것도 하천복원사업을 통해 하천이 깨끗해지고 산책로 및 운동시설이 공유된 공원이 꾸며졌기 때문이다.
공원효과가 기대되는 아파트로는 북악산도시자연공원을 끼고 있는 성북구 동소문동의 한신휴아파트나 북한산도시자연공원을 뒤로한 강북구 미아동의 SK북한산시티,벽산라이브파크 등이 있다.
도봉구 창동의 초안산근린공원에는 창동 주공3단지,백련산 자락의 서대문구 홍은동 풍림아이원,관악산도시공원의 관악구 신림동 삼성산 주공3단지 등이 도시공원 완성 후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밖에도 말죽거리근린공원을 끼고 있는 서초구 양재동 우성아파트나 장지근린공원을 배경으로 하는 송파구 거여동 현대1차아파트 등도 주목대상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 산불피해지나 수림의 상태가 빈약한 도심공원을 중심으로 산림생태에 맞는 자생수목을 심어 도시 속 생태림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시는 강북구 미아동 북한산도시자연공원, 송파구 거여동 장지근린공원, 도봉구 창동 초안산근린공원 등 모두 14곳,9만여평에 한국 고유 수종인 소나무,참나무,산수유나무 등 5만5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생태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각종 야생동물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할 산수유,산벚나무,산딸나무,팥배나무 등도 조림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토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