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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가구이상 재건축 단지 주목
대단지 프리미엄에 입지여건도 뛰어나
잠실3단지등 수도권 6월후 13곳 분양
잠실 주공 4단지처럼 기존의 입지 여건을 누리면서도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노려볼 수 있는 1,000가구 이상의 재건축 단지 분양이 6월 이후 서울 및 수도권에서 대량 쏟아질 전망이다.
최근 분양된 잠실 4단지는 높은 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 경쟁률이 최고 335대 1을 기록했다. 강남권 요지에 위치한 대단지(2,678세대)인데다 재건축 단지로 교통ㆍ편의시설ㆍ학군 등 종전 이점을 고스란히 이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단지 규모가 1,000가구가 넘는 서울 및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는 모두 13곳으로 일반분양 물량만 1만1,543가구에 달한다. 일반분양은 인천이 4곳 5,441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4곳 3,129가구, 서울 5곳 2,973가구다.
대규모 재건축단지의 일반분양 분은 입지여건 및 교통, 학군, 편의시설이 뛰어나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청약 0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중 서울 삼성동의 영동 AID 아파트와 잠실 2ㆍ3단지, 잠실시영, 인천 구월주공, 수원 신매탄주공 단지가 특히 주목된다.
잠실 저층으로는 두 번째로 오는 6월 분양되는 잠실 3단지는 25~54 평형 아파트 3,696세대로 구성돼 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ㆍ현대산업개발ㆍLG건설은 이 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 3단지는 잠실 4단지 못 지 않는 청약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맞은편 잠실 2단지는 이르면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우방 등 3개사가 공동 시공하며 1,530가구 중 13∼47평형 30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영동 AID 차관 아파트 재건축 분양은 8월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12~43평형 총 2,070가구 중 12~18평형 4백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 역과 청담역세권으로 청담ㆍ삼릉공원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고, 현대백화점, 코엑스 몰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이어 12월에는 6,864가구의 매머드 단지인 잠실시영이 분양된다. 대림산업ㆍ삼성물산ㆍ두산ㆍ쌍용ㆍ코오롱ㆍ현대건설 등 6개사가 16~52평형 8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잠실역이 가깝고 인근에 20여 개의 초ㆍ중ㆍ고가 밀집돼 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 2단지를 헐고 24~43평형 총 1,622가구 중 1백72가구를 9월에 일반 분양한다.
인근 강동시영 1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8,934가구의 초대형 단지인 구월 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주목된다. 현대건설ㆍ롯데건설이 이 중 3,204가구를 일반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까르푸,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수원에서는 두산ㆍ코오롱건설이 10월 분양할 예정인 신매탄주공 재건축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47평형 총 3,833가구 중 1,01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수원시청이 가깝고 야외문화예술공원, 매탄공원 등 주변에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