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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상금 풀린다" 택지지구 주변 들썩
파주 신도시, 용인 흥덕지구 인근
매물 사라지고 호가만 10~30% 껑충


"매물이 들어갔어요. 보상금이 풀린다고 하니까 땅주인이 호가만 잔뜩 높여 놓았습니다."

지난 5일 경기도 파주 신도시 건설예정지 인근 교하읍 동패리 N부동산. 50대 주부와 상담하던 중개업소 직원이 이곳저곳에 전화를 걸어 매물을 알아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신도시.택지지구 수용에 따른 토지보상금이 주변 땅값을 들쑤시고 있다. 한동안 주춤하던 용인 흥덕.시흥 능곡.파주 신도시 1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 주변 땅값이 토지 보상을 앞두고 다시 꿈틀거린다. '보상금 효과'를 기대하고 미리 사두려는 투자자가 늘었지만 땅주인들은 물건을 거둬들여 매물 기근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외지인들이 택지지구 주변을 헤집고 다니면서 이들 지역 도로변 전.답은 최근 2~3개월 사이 10% 넘게 호가가 뛰었다.

토지공사.주택공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 택지지구에 풀리는 보상금은 3조7000억~4조원. 수도권에선 성남 판교.화성 동탄.남양주 진접 등 13곳의 보상이 진행 중이다. 용인 흥덕.양주 고읍.평택 청북 등 5곳은 보상을 앞두고 있다. JMK플래닝 진명기 사장은 "보상금은 주변 토지시장에 다시 풀리는 특성이 있어 지역을 돌아가며 땅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변 땅값 들쑤셔=파주시 교하읍 운정동 일대 142만평의 파주 신도시 1지구는 이달 말부터 1조3000억원 가량의 뭉칫돈이 풀린다. 수도권에서는 판교.동탄 신도시에 이어 세번째로 보상금 규모가 크다. 보상 착수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초부터 매물이 갑자기 들어갔다. 교하읍 뉴월드공인 이석배 사장은 "사려는 사람은 꽤 있으나 매물이 부족해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계약 직전까지 가서 땅주인이 호가를 더 올려 무산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신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교하읍 능안.상지석.야당.동패리 일대의 농업진흥지역은 평당 20만~30만원으로 최근 두 달 새 10~15% 뛰었다. 자유로로 연결되는 도로 주변 농지는 평당 150만원을 웃돈다.

신도시 주변 땅값이 치솟자 땅값이 교하읍보다 싼 월롱.적성.파평.장단.전곡.문산.연천 등 파주 북쪽에 눈 돌리는 사람도 늘고 있다. 월롱면 덕은리 파주공인 김경호씨는 "땅값이 단기 급등해 주춤하나 싶더니 파주 신도시 보상을 앞두고 투자 문의가 다시 늘었다"고 전했다.

다음달 토지 보상이 시작되는 용인 기흥읍 영덕리 흥덕지구 주변 땅값도 심상찮다. 도로를 낀 관리지역의 전.답은 물론 길이 나기 어려운 맹지인 임야.자연녹지조차 매물이 나오는 대로 팔리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흥덕지구와 마주한 기흥읍 공세리.보라리 일대 임야는 최근 호가가 두 달 새 20% 넘게 치솟아 평당 100만원을 웃돈다. 23번 국도변 대지.전답은 평당 350만원으로 연초보다 30% 가까이 올랐다.

땅값이 급등하자 일부 토지 수용 예정자와 투자자는 용인과 이웃한 경기도 광주.이천.여주 등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기흥읍 영덕리 S부동산 관계자는 "판교 신도시 보상금 중 상당액이 떠돌고 있는 터에 흥덕지구 보상금도 풀린다는 소식에 호가만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호가 거품, 근거 없는 소문 주의=파주 신도시 주변에는 확정되지 않은 개발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일부 투기꾼들이 파주 신도시 인근 200만평이 추가로 신도시에 편입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파주 교하읍 현대공인 박수현 사장은 "보상금 기대감이 지나치게 부풀려 있다"며 "땅주인들이 '안 팔리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호가를 올려 거품이 많다"고 지적했다. 용인 기흥읍 보라리 자연공인 관계자는 "개발 가치가 없는 맹지까지 호가가 치솟아 신규 투자자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성종수 기자
자료발췌 : 중앙일보
등록일 : 200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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