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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등 아파트 경매 인기
교통편리 개발 호재 작용
서울 경매시장이 용산 등 개발 호재가 확실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높아지는 반면 토지 낙찰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법원 경매물건은 총 3만5244건으로 이 중 9689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7.4%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69.09%로, 한 달 전보다 1.26%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3월 79.2%에서 3.4%포인트 오른 82.6%를 기록해 올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낙찰률도 39.1%로 전달보다 5.3%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13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용산구 동빙고동 10층 아파트는 1회 유찰된 상태에서 무려 44명이 경쟁한 끝에 감정가의 105%인 5억1350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조성돈 차장은 "용산구는 교통의 편리성, 재개발지역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는 투자심리 때문에 최근 경매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은마아파트, 대치동 개포우성아파트 등 강남의 인기 아파트가 대거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아파트 경매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지난달 서울 토지 낙찰가율은 71.1%를 기록, 지난 1월 145.4%에 비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