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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경매시장 투자자 몰린다
토지 경매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낙찰가율과 입찰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5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 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입찰을 실시한 경기 광주시 목현동 일대 임야 240평은 최초 감정가(7백93만원)의 1,326%에 이르는 1억5백18만원에 낙찰됐다. 국내 토지 경매사상 최고의 낙찰률이다.
또 월간조사 결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입찰경쟁률은 전달보다 6.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토지 입찰경쟁률은 평균 4.28대 1로 전달보다 11.17% 높아졌다. 낙찰가률도 89.3%로 전달보다 10.36% 상승했다.
특히 최근에는 수천만원의 투자자금을 가진 ‘개미 투자자’들도 경매시장에 몰리고 있다.
지난달 인천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의 1천3백18만원짜리 임야는 40명의 응찰자가 몰리면서 감정가의 343%에 이르는 4천5백10만원에 낙찰됐다.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의 한 논밭은 감정가 2천2백만원짜리 물건이 7천8백10만원에 낙찰돼 355%의 낙찰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지털태인 이영진 차장은 “토지 경매는 토지거래허가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