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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풍향계]"일단 지켜보자" 관망 확산
주택거래신고제 시행과 국세청의 기준시가 인상으로 전국의 아파트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주택거래신고 대상 지역인 4개 지역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까지 관망세를 보이면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주간 아파트 변동률이 0.05% 이하의 미미한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올 하반기부터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이 예고되면서 불안감이 확산돼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매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주간 변동률은 0.04%로 지난주(0.24%)보다 상승률이 눈이 띄게 둔화됐다. 강동구(-0.25%), 송파구(-0.10%) 등이 하락했고 가장 많이 오른 지역도 0.1~0.2%대 이하의 약세를 보였다.재건축 단지 중 주택거래신고 대상이 아닌 지역에서도 개발이익환수제 조기 시행 방침과 기타 규제 강화로 인해 매매값이 하락했다. 반면 강북, 강서권 외곽지역에서는 비수기로 인한 수요 부족으로 매매값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는 주택거래신고제로 지정된 분당이 -0.07%로 지난주에 이어 2주째 하락했지만 일산은 0.31%,평촌 0.01%, 산본 0.05% 등의 변동률을 보여 평균 0.04%의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 매매시장도 계절적 비수기와 정부 규제로 0.05%의 변동률을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광명(-0.03%), 수원(-0.01%), 의정부(-0.04%) 등은 소폭 하락했다.
◆전세=전세시장은 전형적인 비수기로 접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지역 매매값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주택거래신고제 시행에 따라 매수 문의가 끊어지면서 전세거래 또한 한산해져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0.15%, 0.08%씩 하락했다. 신도시 전세가격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으며 분당은 0.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은 화성시(-0.75%), 고양(-0.08%), 안양(-0.51%), 안산(0.50%) 등으로 평균 0.07%의 변동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