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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레미콘 공급 1일부터 재개
자치단체의 모래채취 금지와 자재값 인상을 둘러싼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의 갈등으로 중단됐던 수도권 레미콘 공급이 1일 0시부터 재개됐다.
30일 산업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천 옹진군이 모래채취를 허가하면서 모래 재고상황이 개선돼 레미콘 업계는 이날 오후부터 조업재개에 들어갔다.
수도권 레미콘 업계와 건설업계간 레미콘 가격 협상도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날 협상에서 레미콘 업계 대표단과 건설업체 대표단인 ‘건설자재직협의회’는 양측이 당초 제시한 인상률에서 한발씩 양보해 레미콘 단가를 1루베당 2100원,규격별로 평균 3.8% 인상키로 했다. 당초 레미콘 업계는 6%,건설업계는 3%의 인상률을 제시했다.
수도권 레미콘 업체들은 옹진군 주민들의 반발로 모래채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고 모래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 28일부터 조업을 중단했었다.
수도권 레미콘 공급 1일부터 재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