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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수 확대·강남권 새 집 마련 ‘찬스’
잠실 저밀도 재건축 등 신규 물량 많아
입주후 1년내 現주택 팔땐 ‘1가구1주택’
주택거래신고제 대상 지역 발표 이후 주택시장은 거래도 끊기고 가격이 주춤하고 있다. 새로 집을 마련하려던 사람들은 큰 고민에 빠져 계약서의 날인을 미루고 있다. 이럴 때는 기존 주택보다는 신규 분양이나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신규 분양아파트는 당장 목돈이 부족하더라도 계약 후 중도금이나 잔금은 대출을 통해 조달이 가능하고 입주 후 1년 내에 현재 거주하는 주택을 팔면 ‘1가구 1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평형을 늘려 가려는 수요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상품이 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잠실 저밀도 재건축 2·3 단지 등 강남권 물량이 많아 강남권 분양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남구에서 도곡주공2차·해청아파트 분양=서울 강남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강남구 도곡주공2차 재건축아파트가 청약 1순위로 꼽힌다. 교육·주거 여건이 좋아 강남권에서도 인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전체 768가구 중 23~32평형 160여 가구가 6월경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분양된다.
역시 6월 분양예정인 강남구 삼성동 해청아파트 2단지 재건축도 눈여겨볼 만하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며 713가구 중 32평형 82가구, 38평형 11가구, 43평형 27가구, 44평형 6가구, 72평형 7가구 등 1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건설이 오는 8월 분양예정인 강남구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 재건축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70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2~43평형 4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남권에 공급되는 단지 중에는 비교적 일반분양 물량도 많고 평형도 다양하다.
◆송파구에서도 잠실주공 2·3단지 분양=송파구에서도 잠실 일대의 저밀도 재건축 단지가 대거 분양에 나선다. 오는 6~7월 분양예정인 잠실주공3단지는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이 공동 시공한다. 전체 3696가구 중 25평 408가구만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잠실주공2단지 재건축은 이르면 오는 11월 분양될 예정이다. 5563가구 중 12~25평형 111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30평형대 이상 단지의 경우 일부 동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 내에 인공호수가 조성되고 초·중·고교가 모두 들어서 있어 올해 분양되는 잠실 일대 재건축 단지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도심권에서는 황학 재개발 눈여겨볼만=도심지역에서는 재개발 단지 분양이 줄을 잇는다. 성동구 금호11구역과 중구 황학동 재개발 단지가 유망해 보인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금호11구역은 금호동 4가 일대 노후 주택을 재개발하여 총 888가구를 건설한다. 이 중 22~41평형 288가구가 서울 4차 동시분양에 선보여 오는 5월 6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강남권보다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지하철이나 차를 이용, 강남권 진입이 쉽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중구 황학동 재개발구역은 1852가구 중 24~46평형 46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상암지구에서는 서울도시개발공사가 5단지, 6단지에서 42평형 각각 107가구, 3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상암지구는 모두 6000여가구가 들어서 입주가 마무리되는 2006년 이후에는 강북의 ‘강남’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문정동·공덕동 래미안 분양권 관심=올해 입주할 유망 분양권 중 눈여겨볼 만한 곳 중 하나는 공덕동 래미안3차이다. 24·33·41평형 616가구로 오는 8월 입주할 예정이다. 도심권인 데다 지난해 2차로 선정된 아현 뉴타운지역과 인접해 있다. 현재 33평은 4억1000만~4억7000만원, 41평은 5억2000만~6억원선.
송파구 문정동 삼성래미안은 33평부터 복층구조인 60평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까지 걸어서 10여분 거리의 대단지(1696가구)로 인근에 개농공원이 입지해 있다. 33평은 5억~6억원, 44평은 7억~8억원이고 복층 60평은 11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오는 9월 입주 예정이다. 오는 10월 집들이를 하는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23·24·31·30평형 477가구)은 일부 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7호선 상도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