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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거래신고제 대상지역 시장반응] 문의조차 끊겨… 중개업소 울상
주택거래신고제 대상지역으로 고시된 서울 강남,강동,송파 등 이른파 강남 3인방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엄동설한이다. 취득세 및 등록세가 늘어난데다가 개발이익환수제 등 정부의 추가 대책이 예고돼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일단은 안심하면서도 향후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26일 주택거래신고제의 본격 실시를 앞두고 주요 지역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강남·강동·송파,“며칠째 전화문의도 없어”=강남권 아파트 시장은 주택거래신고제 발표 직전 대비 일제히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특히 재건축아파트는 주택거래신고제뿐 아니라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설로 더욱 긴장하는 모습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7평형은 3000만원 내린 7억7000만원,15평형은 2000만원 하락한 5억9000만원선으로 내렸다.

대치동 은마,우성,선경,미도아파트도 호가가 2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은마 31평형은 7억원에서 6억8000만원,34평형은 8억원에서 7억8000만원으로 조정됐고 우성 45평형도 16억원에서 15억8000만원으로 하락했다. 대치동 신세기공인 김재돈 사장은 “기존아파트도 거래중단 속에 호가가 하락중”이라며 “며칠째 전화문의도 없다”고 전했다.

재건축단지가 많은 송파구 아파트들도 평균 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잠실주공2단지 13평형은 지난해 10?^29 부동산안정대책 직전 시세(5억3000만원)를 지난주에 회복했으나 현재 5억1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잠실시영 13평형도 5억2000만원에서 4억9500만원으로 떨어졌다. 잠실동 행운공인 박헌순 실장은 “주말부터 매수문의가 완전히 끊겼다”며 “매도자들도 양도세 부담을 이유로 매물을 내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4억원까지 거래되던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3평형은 3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강동구 중개업소들도 울상이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 13평형은 4억7000만원을 호가했지만 현재 4억4000만원선에,15평형도 3000만원 하락한 6억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고덕주공 인근 아침공인 서문경이 사장은 “살 사람은 신고지역 지정 전 이미 거래를 마친 상태”라며 “지금은 매수세가 없어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분당,현장에선 “한나라당 당선돼 미운털 박혔나”=신도시 중 유일하게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는 거래중단사태를 맞으면서 호가도 소폭 하락중이다. 지난 23일 부동산114가 밝힌 주간아파트 동향에서 신도시 중 유일하게 매매가가 하락(-0.02%)하기도 했다.

정자동 대명프라자 인근 중개업소는 찾는 사람이 끊겨 적막감만 나돌았다. 정자공인 정동수사장은 “지난해 10·29 조치 이후 거래가 없어 영업이 힘들었는데 이번 주택거래신고제로 중개업소 문닫는 일만 남았다”며 “인근 10여개 중개업소 중 흑자업소가 전혀 없을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변에 파크뷰와 현대아이파크,삼성 미켈란 등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가 있음에도 거래가 안돼 중개업소 대부분이 정확한 시세를 알고 있지 못했다. 수내동 현대공인 조현애실장은 “보통 주말의 경우 직장인중심으로 중개업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은 오전 내내 전화 한통 없다”며 “주택거래신고제로 가격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실상은 팔려는 사람도,살려는 사람도 없어 가격 변동조차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처럼 주택거래신고제로 부동산시장이 공황상태를 보이자 정부에 대한 불만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범단지 인근에서 만난 한 중개업소 사장은 “피부로 느끼는 가격 상승이 거의 없는데 왜 주택거래신고제로 지정됐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모두 당선돼 미운털이 박힌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돌 정도”라고 말했다.

◇과천,성남 수정구,아산 등 ‘안도 속 예의주시’=주택거래신고제 지역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들은 일단 안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말까지는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지였으나 3월 이후 가격상승세가 멈추면서 대상에서도 아예 빠져버린 경기도 과천시의 경우 재건축이 활발한 과천주공아파트 3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과천주공3단지 13평형은 주택거래신고제 지정 이전 2억9000만원선에서 매물이 나왔어도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지정 이후 최고 3억원에도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일부 저가 매물은 호가를 높여 다시 내놓거나 매물을 회수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과천시 중앙동 미래부동산 박현수 사장은 “주택거래신고 지역 인근으로 투자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재건축이 건실하게 추진되고 있어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별양동 한천부동산 이문배 실장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 과천이 추후에 주택거래신고제 지역으로 지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분당과 함께 주택거래신고제 대상 후보지에 올랐다가 분당과 달리 제외된 성남시 수정구의 경우 일단 안심하는 분위기다.

태평동 건우부동산 박유관 사장은 “최근 지역 주택가격의 약보합세가 계속돼 애초부터 신고제 지역 지정은 무리가 있었다”며 “최근 신규 분양과 재건축이 활발해 대상지가 된 분당구로부터 투자자금이 빠져나와 이곳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고 실제 거래 문의전화는 평소보다 두배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부
자료발췌 : 파이낸셜
등록일 :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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