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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풍향]계거래 신고제 영향 매수문의 '뚝'
서울 강남ㆍ강동ㆍ송파구 및경기 분당구 등 4개 지역이 주택거래신고제 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주 이 지역의 매수 문의가 뚝 끊기고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대다수 매수자는 이달 초 거래를 마친 상태여서 가격 조정폭이 그다지 크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매매가는 전주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전세 역시 상승폭이 둔화된 채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매매=부동산뱅크에 따르면지난주 아파트 매매값은 평균0.33% 올라 한주 전(0.44%)보다상승률이 다소 둔화됐다. 주택거래신고제 여파로 매도 및 매수문의가 끊겨 시장분위기가 위축됐다. 특히 송파구 잠실 주공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은주택거래신고제 지정 여파로1000만~3000만원 정도 하락한가격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면 신고지역에서 제외된 강동구 고덕 주공단지와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등은 2000만~4000만원 정도 올 랐 다 . 용산구(0.83%)는 각종 호재 바람을 타고 이촌동 로얄ㆍ우성아파트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부동산114 조사 결과 일산(0.11%) 평촌(0.04%) 산본(0.01%) 등의 순으로 올랐고,분당은 0.02% 하락했다.
◆전세=닥터아파트에 따르면지난주 서울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0.01%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지역별로는 동대문(0.11%)영등포(0.09%) 강남(-0.12%) 성북구(-0.06%) 등은 0.10% 내외로 소폭 상승 혹은 하락했다. 경기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0.04%, 인천시는 -0.02%를 기록했다.
[부동산풍향]계거래 신고제 영향 매수문의 '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