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5048
죽전 6월첫입주…선투자 주목
전철 개통 판교 신도시 후광 효과까지
올 1만5000가구 완공 가격 메리트 충분
지난 2001년 치열한 청약경쟁이 빚어졌던 분당 신도시 밑자락 죽전지구의 아파트가 완공단계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특히 내년 말 분당선과 연결되는 죽전 전철역이 완공되는 데다 대규모 택지지구와 판교 신도시 후광지역 등의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주목을 끌고 있다.
◆6월 첫 입주, 연말까지 1만5000가구 완공=현재 입주를 앞두고 마지막 마감공사가 한창인 아파트는 현대아이파크를 비롯해 LG그린카운티, 한라비발디, 극동미라주, 현대홈타운, 건영캐스빌, 반도보라빌리지 등 모두 7개 단지에 총 5500가구. 이들 아파트는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연말까지 모두 23개 단지, 1만5000가구가 준공돼 죽전지구는 연내 신주거지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죽전 하나부동산 관계자는 "단국대와 신갈로 이어지는 국도변을 따라 대형 업체의 친환경 역세권 아파트가 들어서 입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권 보합, 조망ㆍ역세권 선투자 주목=분당 전철과 연결되는 죽전역이 내년 말 들어선다. 또 2008년까지 분당 오리역에서 용인 죽전~신갈~기흥~상갈을 지나 수원역까지 연결되는 17.7㎞가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또 동탄 신도시가 평당 700만원대에 공급되고 내년부터 판교 신도시가 본격 개발될 예정이어서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선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월 입주를 앞둔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대략 5000만~1억5000만원 선으로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아이파크2차 39평형은 분양가 2억8900만원에 3000만~7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은 3억2000만~3억6000만원 선이다.
구성 현대부동산 염성해 실장은 "현재 평당 900만원 선에 달하고 있으나 내년 죽전역 개통이 임박하면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상승 여력을 감안하면 2~3년 후를 보고 연내 선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