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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0ㆍ29이후 최대폭 상승
4.15총선 등 정치적 이슈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서울 지역 아파트 값은 0.3% 올라 지난해 10ㆍ29대책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8%와 0.06%의 변동률에 그쳤고, 서울에서도 매매값이 오른 지역은 강남권 재건축과 일부 지역에 국한됐다. 전세시장은 시기적으로 비수기 초입에 들어서면서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매매=부동산뱅크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값은 평균 0.44%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월 이후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오르기 시작해 10ㆍ29대책 직전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1.19%) 송파구(0.92%) 강남구(0.66%) 등 강남권이 강세였다.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와 일반 단지들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강동구 재건축 단지 중 일정이 가장 빠른 고덕동 고덕주공1단지 15평형은 4000만원 오른 6억2500만원 선에 달했다. 신도시는 0.10% 올라 한 주 전(0.14%)과 비슷한 양상을 띠었다. 경기도는 0.07%를 기록, 전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과천시가 0.82%로 가장 많이 올랐을 뿐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광역시는 울산(0.34%)과 인천(0.24%)의 강세 속에 0.10% 상승했다.
◆전세=지난주 전세가격은 소강상태가 유지됐으며 지역별로 매물량에 따라 소폭의 오르내림현상을 보였다.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 서울 지역 전세가격은 평균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마포구(0.34%) 광진구(0.11%) 도봉구(0.10%) 등이 상승했고, 영등포구(-0.10%) 중랑구(-0.04%) 등 6곳은 하락했다. 마포구의 경우 상암지구 월드컵 단지들이 매물 부족으로 전세가격 상승을 보였다. 경기 지역 전세가격 변동률은 0.04%, 인천광역시는 -0.01%를 기록했다. 파주(0.81%) 분당(0.43%) 평촌(0.16%) 구리(0.24%) 등은 상승한 반면 광주(-0.11%) 광명(-0.0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