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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입주물량 올해가 정점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입주 물량이 올해 최고를 기록한 뒤 점차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65곳, 1만6천4가구로 집계됐다. 최고이던 지난해(48곳, 1만3천7백2가구)보다 2,000가구 이상 늘어났다.
2001~2002년에 저금리 기조 아래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유동자금이 대거 몰려 분양 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전매제한 등 일반 아파트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도 작용했다.
주상복합의 연도별 입주물량은 1997년 499가구, 2000년 810가구이던 것이 외환위기 이후 주상복합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떠오르면서 2000년부터 분양물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입주 시점인 2002년에는 입주물량이 3,012가구로 전년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1만3천7백2가구에 이르렀다.
닥터아파트는 내년 1만2천8백9가구, 2006년 1만3천9백49가구 등 2006년까지는 매년 1만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 등의 규제강화로 올 하반기부터는 분양물량도 크게 줄어 2007년부터는 입주물량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