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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선택때 브랜드 최우선
입주민 25% 응답 교통ㆍ분양가 앞서
아파트 구매에서 브랜드가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으며 수요자들은 아파트 층간 소음에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LG경제연구원이 작성한 '아파트시장에서의 고객만족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입지가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일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브랜드가 아파트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3년 미만의 서울ㆍ수도권 9개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5.6%가 '유명 브랜드 아파트라서'라고 답했다. 이는 아파트 브랜드가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을 보증하는 수단으로 여겨짐과 동시에 사회적 신분의 상징으로 이해되면서 아파트 프리미엄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교통이 편리해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18.9%였으며 '투자가치 때문에'(6.9%) '분양가가 적당해서'(6.9%) '주변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서'(6%) 등이 뒤를 이어 가격상승 가능성이 중요한 선택 기준임을 보여줬다.
아파트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조경상태'(79.7점)나 '단지규모'(78.3점) '아파트 동선'(77.6점) 등 아파트 외관과 관련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만족도가 가장 낮은 항목은 '층간 소음'(54.6점)으로 다른 항목보다 만족도가 훨씬 낮게 나타나 아파트 층간 소음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