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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따라 아파트값 1.5배 차이
조망권은 여전히 아파트값의 결정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13일 서울 시내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같은 단지ㆍ평수라도 매매 상한가가 하한가의 150%를 상회하는 아파트 대부분은 한강이나 산의 조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진구 광장동 현대리버빌은 90평형 단일 평형으로 40가구가 10층짜리 한 개동에 불과하지만 매매가는 13억원에서 18억원까지다. 인근 광장워커힐공인 대표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8ㆍ9ㆍ10층과 그렇지 않은 층의 가격 차이가 5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마포구 현석동 밤섬현대아파트 26평형은 매매가가 최저 1억8000만원에서 최고 2억7500만원으로 150% 정도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아파트 42평형은 남산과 매봉산이 보이는 로열층은 6억8000만원으로 산의 조망권이 없는 층(4억5000만원)보다 2억원 이상 비싸다.
스피드뱅크는 "조망권이 없는 곳에 당첨되면 계약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조금 비싸더라도 가능하면 조망권을 확보하는 게 유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