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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는 토지가 최고”…네티즌 53％
네티즌 절반 이상이 가장 유망한 장기투자 상품으로 토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유니에셋은 최근 네티즌 1755명을 대상으로 가장 유망한 장기투자 상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응답자의 52%인 910명이 토지를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응답자의 31%(546명)가 아파트를 꼽았으며 펜션(15%),호텔식 임대주거시설인 서비스드 레지던스(2%)가 뒤를 이었다.
유니에셋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토지가 대체상품으로 뜨고 있을 뿐 아니라 고속철 개통과 행정수도 이전 등의 호재도 토지에 대한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또 아파트를 청약할 때 입지여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최근 서울 3차 동시분양에 청약할 계획이라고 밝힌 네티즌 1075명을 대상으로 ‘가장 중요한 청약기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8%(623명)가 ‘지역입지가 좋은 아파트’를 꼽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최근 건설업체들의 분양가 인상에 대한 거부감을 반영한 듯 응답자의 13%(136명)가 ‘분양가가 낮은 아파트’를 꼽았으며 ‘교통이 편리한 아파트’(11%),‘단지가 큰 아파트’(11%),‘아파트 브랜드’(7%) 순이었다.
“장기투자는 토지가 최고”…네티즌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