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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전자상가 공실률 10% 넘어서
서울 용산 일대 전자상가들이 경기침체로 임대료 및 권리금 하락에다 공실률까지 급증하고 있다. 여기다 오는 10월께 용산 민자역사 내 전자전문쇼핑몰이 등장하면 공실률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용산에는 나진상가, 전자랜드21, 선인상가, 터미널 전자상가 등 모두 1만1000~1만2000여개 전자상가가 들어서 있다. 이들 상가의 권리금은 경기가 한창 좋을 때는 최고 5억~6억원 선이었으나 지금은 2억~3억원 선으로 떨어졌고 권리금이 아예 없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터미널 전자상가의 경우 임대료가 평균 80만~120만원으로 이전에 비해 5~10% 정도 떨어졌다.
나진상가와 원효 전자상가의 일부 동의 공실률은 10% 이상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선인상가의 경우 사정이 나은 편이다.
선인 공인중개사 봉종욱 대표는 "선인상가는 지난 설 연휴 이후 공실이 100가구 정도였으나 지금은 20가구 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