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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태안 '동탄 후광효과' 기대
5월 시범단지 분양 호재로 분양권 값 강세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분양이 이르면 5월말 실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접한 화성 태안지구에 후광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29일 일선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철 병점역 개통으로 상승세를 탔던 태안지구는 동탄 시범단지 분양을 호재로 입주 임박 분양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태안지구는 35만평 규모에 불과, 교육 등 기반시설이 미비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동탄신도시와 맞붙어 있어 사실상 같은 신도시로 인식, 앞으로 교육 및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안지구는 4월 주공그린빌 4ㆍ11단지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아파트 8,300여가구가 차례로 입주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이후 주춤하던 분양권 시세가 오름세로 돌아서 한달 사이에 500~1,000만원 올랐다. 특히 오는 6월 입주하는 신창미션힐1차는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1,499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이 아파트는 33평형 분양권이 1억7,200만~1억9,700만원 선으로 웃돈이 4,000만원이나 붙어있다.
또 12월에 입주하는 주공그린빌 3단지도 최근 한달 사이 500만원 정도 가격이 올라 32평형이 2억8,400만~2억4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에스빌1ㆍ2단지도 12월 입주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단지 31평형이 1억8,200만~1억9,700만원, 2단지 32평형이 1억8,500만~2억원 선으로 프리미엄 4,000만원 정도다.
현지 태안공인 관계자는 “분양권 가격이 올랐지만 평당 시세가 550~600만원 수준으로 동탄신도시 예상 분양가 보다 여전히 150~200만원 정도 낮다”라며 “동탄 시범단지 분양 이후 분양권 동반상승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