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761
김포신도시 조성지역 4월 택지개발지구 지정
경기도 김포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된다.건설교통부는 주택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도시 건설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키로 하고 우선 김포신도시가 들어설 지역을 4월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후 광역교통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까지 택지개발실시계획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르면 내년 말께 김포신도시 조성을 위한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토지 및 건물에 대한 보상은 택지개발실시계획을 확정하기 이전인 내년 5∼6월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498만평 규모의 김포신도시는 김포시 운양·장기동과 양천면 일대에 들어서며 이중 158만평 크기의 주거지역에는 아파트.연립주택 6만5000가구, 단독주택 5000가구 등 총 7만가구가 지어져 인구 21만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인구밀도는 ㏊당 132명으로 분당(198명), 일산(176명), 과천(274명), 평촌(329명) 등 다른 기존 신도시보다 훨씬 낮은 편이다.
주거용지 이외의 용도별 토지규모는 ▲상업용지 13만9000평 ▲첨단업무용지 30만3000평 ▲특화단지 10만3000평 ▲지원시설용지 13만6000평 ▲공원·녹지 등 272만2000평 등이다.
건교부는 김포신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 도시지원·업무·연구·지식산업 용지를 전체면적의 10%선인 44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한편 5만평 크기의 국제교류센터 및 외국인 전용숙박단지를 별도로 건설하고 현재 구상중인 양촌지방산업단지와도 연계개발키로 했다.
교통대책으로는 지하철 9호선 개화차량기지와 양촌을 연결하는 19.7㎞의 전철 건설과 함께 올림픽대로∼양촌 15㎞, 외발산∼양촌 21㎞ 등 2개 노선,총연장 36㎞의 6차로 고속화도로 건설 등이 예정돼 있다. 전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정차장 중심의 압축개발과 궤도형 버스전용도로 등 새로운 교통수단도 도입될 예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계기로 김포신도시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김포신도시를 친환경적이면서 동시에 자족기능도 충분히 갖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