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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000억원 규모 국내외 공사수주 잇따라
현대건설이 국내외 대형 공사를 잇달아 수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쿠웨이트에서 3250만달러 규모의 변전소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2억20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재건공사, 8300만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송전선공사 등을 각각 수주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367억원 규모의 뚝섬 서울숲공원공사 등을 수주하는 등 최근 4000억원대 이상의 수주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더구나 해외 공사의 경우 일괄 도급공사 형태로 수주함에 따라 높은 수익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웨이트 변전소공사는 국경지역인 아브달리 부근의 유전지대 내에 변전소 2개를 신설하는 것으로, 쿠웨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했으며, 자재 공급과 시공 및 시운전 등을 포함한 일괄 도급공사다. 공사 기간은 24개월로, 오는 200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독일의 지멘스(Siemens), 프랑스의 알스톰(Alstom), 일본의 미쓰비시(Mitsubishi), 도시바(Toshiba) 등과의 경합 끝에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조달청으로부터 수주한 서울숲조성공사는 367억원 규모의 토목 및 조경공사로, 성수대교 북단 뚝섬에 43만1000㎡ 규모의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대규모 공사다. 오는 2005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2억2000만달러 규모의 이라크 재건공사를, 지난 16일에는 UAE에서 83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공사를 각각 수주했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대형 공사 수주에 성공해, 올 수주목표인 7조6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