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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동향] 강동구 재건축단지 가격 1주일새 1.47% 올라
지난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막바지 이사 수요와 장기투자를 염두에 둔 실수요자들이저가 매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부분적으로 소폭의 오름세 나타낸 곳도 있다.
특히 지난해 ‘10·29 대책’ 이후 급락했던 서울 강동구 일대 일부 재건축 단지는 안전진단 통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회복세를 보였고, 도심지역의 신축 아파트들도 상대적으로 이점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아파트값 주간변동률은 서울 0.16%,신도시 0.12%, 수도권 0.05%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의 경우 재건축 회복세가 두드러진 강동구가 주간 0.73% 변동률로 상승폭이 컸고, 종로구(0.69%)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지난해말∼올해초 재건축 하락폭이 컸던 강동구는 2주전부터 회복세를 타고 있다.안전진단 통과에 기대감이 반영된 고덕주공, 둔촌주공,둔촌시영 등이 지난주 일제히 500만∼1000만원 올랐고 많게는 2000만원 이상 오른곳도 있다. 이에 따라 강동구 일대 재건축아파트값은 지난 한 주동안 무려 1.47%올랐다.
반면 강남, 송파, 서초 재건축 일대 재건축단지는 0.22∼0.46%오르는 데 그쳤다.
최근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주택투기지역 후보에 오른 종로구에서는 평창동 롯데낙천대 3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북한산 조망 등 주거환경이 좋은 데다 새 아파트이기 때문이다.이와함께 창신동 쌍용, 무악동 무악현대 등 20∼30평형대가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이밖에 동대문(0.26%), 서초(0.26%), 성북(0.23%), 광진(0.18%), 송파(0.17%), 강서(0.15%), 강남(0.14%), 용산(0.14%), 동작(0.12%) 등의 순으로 변동률이 컸다.
중랑구와 성동구는 각각 0.02%,0.17% 하락했다. 개별 하락한 단지가 그다지 많지는 않았지만 강북권이나 강서구 일대, 강남권 주변은 노후단지나 가격이 과대평가된 소형과 대형이 각각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중동신도시가 30평형대 이상을 중심으로 주간 0.3% 변동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평촌(0.15%), 분당(0.14%), 일산(0.02%)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평촌은 30평형대 이하 중소형이 오름세를 보였고, 분당에선 정자동과 수내동 등의 주요 단지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2주전 소폭 상승세를 탔던 산본은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화성(0.15%), 광명(0.14%), 성남(0.13%), 구리(0.12%), 남양주(0.12%), 평택(0.11%), 용인(0.1%), 의왕(0.1%) 등이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양주(-0.18%), 하남(-0.11%), 의정부(-0.09%), 파주(-0.07%)를 비롯, 수원, 김포, 포천, 광주, 안산 등은 미미하지만 가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