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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매가 ‘10·29’이전 회복
1평에 843만원으로 3만원이나 더 올라
지난 1월 말 이후 집값이 슬금슬금 오르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지난해 ‘10·29대책’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말(831만원)보다 3만원 오른 834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당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말 829만원, 12월 말 826만원으로 계속 하락하다가, 올 1월 말 827만원, 2월 말 832만원까지 조금씩 오르는 추세.
‘10·29대책’으로 하락세를 탔던 서울은 평당 1145만원을 기록, 작년 10월 말(1143만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경기(606만원)와 인천(495만원)은 10·29대책 이전보다 3만원쯤 상승했다. 특히, 분당·일산 등 5개 신도시는 작년 10월보다 22만원 오른 898만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집값이 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서울에서 평당 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넘는 지역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성동구와 영등포구의 평당가가 각각 1006만원, 1001만원으로 조사돼 ‘1000만원대 아파트’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평당 1000만원을 넘은 지역은 총 10개구(區)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