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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政청사 주변 재개발 입찰 취소…한국업체 견제인듯
한국의 토지공사와 관광공사가 중국 상하이(上海)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주변 지역의 재개발 사업 시공업체 입찰에 참여했으나 상하이 시당국이 최종단계에서 뚜렷한 이유 없이 입찰을 취소시켜 논란을 빚고 있다.
상하이시 당국은 10일 시내중심가인 루완(盧灣)구 마당(馬當)로 푸칭(普慶)리 306롱(弄) 4호에 자리 잡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를 포함해 총 1만4000여평에 대한 재개발 입찰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시 당국자들은 뚜렷한 입찰 취소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다음 입찰방식은 현재로선 정해진 것이 없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낸 보증금은 5일 내에 반환 처리할 것”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한국의 토지공사와 관광공사, 중국업체 등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차 심사결과 한국의 토지공사팀과 중국의 저장(浙江)성 야오장(耀江) 부동산개발유한공사 등 2개업체가 최종심사에 진출했다. 토지공사와 관광공사팀은 사실상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팀은 최종심사 과정에서 한때 1위로 부상하는 등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일부 중국 업체들이 강력히 반발했던 것으로 전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