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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개통―미군 기지 이전 개발 호재] 용산이 뜬다
고속철 개통 및 미군기지 이전 등 잇따른 호재로 서울 용산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용산 시티파크’가 12일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것을 계기로 이 지역에 대한 발전 가능성과 교통망 확충계획,분양계획 등을 알아본다.
◇미군기지 이전 및 뉴타운 계획=우선 올 1월 용산 미군기지의 이전 합의에 따라 83만평 부지가 서울 도심을 상징하는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미군기지내 주택단지 건너편인 이태원동과 보광동,한남동 일대 33만여평은 한남 뉴타운으로 지정돼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용산 민자역사내에 할인점인 이마트와 극장,각종 패션매장 등 편의시설도 속속 갖춰질 전망이다.
◇교통망=현재 국철과 지하철 1,4,6호선이 용산을 통과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경부고속철도가 다음달 개통돼 날개를 달 예정이다. 이밖에 2008년 경의선,2010년 인천국제공항철도,2020년 신분당선 등이 속속 완공될 예정이어서 용산지역은 명실상부한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계획=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용산지역에서는 8개 단지에서 총 220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먼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한강로3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용산 시티파크’를 12일부터 공급한다. 5개 동에 아파트 629가구,오피스텔 141실이 들어설 예정으로 오피스텔은 12∼15일 여의도 견본주택에서,아파트는 15∼16일 한미은행 수도권 지점(서울포함)에서 청약접수한다.
다음달에는 대우자판 건설부문이 문배동 40-39번지 일대에서 24∼43평형 47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으며 용산전자상가,효창공원과 가깝다.
5월에는 고려개발이 문배동 현 사옥 부지에서 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아파트는 31∼46평형,오피스텔은 17∼32평형대이며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인근에 있다.
6월에는 한신공영이 한강로1가 상명여고 부지에서 아파트 42∼52평형 163가구와 오피스텔 37평형 233실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한다. 원효대로 북단에 위치해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도심 및 여의도,강남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11월에 용산동5가 19번지 일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38∼81평형 930가구와 오피스텔 30∼90평형 22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아파트는 300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