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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 팔고 새 아파트 갈아타라
설계ㆍ마감재 고급화 평당가 갈수록 벌어져
전세價비율 60%대로 높아져 투자도 유망
신ㆍ구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갈수록 크게 벌어지고 있다. 또 전세가 비율도 새 아파트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헌집을 팔고 새아파트로 갈아타는 투자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아파트 약세ㆍ새집 강세=서울 서초구 유명아파트 14개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을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97년 이전에 입주한아파트는 평당 평균 매매가가 1196만~1328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예컨대 지난 89년에 입주한 현대조합이나 1차의 경우 31, 32평형의매매가가 4억2000만원대로 평당1328만원 선에 불과하다.
90년에 입주한 아남아파트는 평당 1196만원대로 가장 낮은 시세를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입주한 극동디아망은 30평형대가 4억9500만원대를 호가해 평당 1650만원대에 이르고 있으며 99년에 입주한 서초 삼성래미안은 무려 평당 1953만원대로 최고가격을 보이고 있다.
한빛 삼성도 평당 평균 1651만원,한신플러스타운 1670만원 등으로강세를 보이고 있어 분양가가 자율화된 이후 새 아파트가 시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갈수록 평면이나 마감재 등이 고급화되는 추세여서 헌집보다는 새아파트 중심의 투자가 유리하다"며부동산 침체기를 이용해 새집으로갈아타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새집 전세가 비율 15% 이상 높아=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투자나 선호도의 척도가 된다. 투자자금이 덜 들고 전ㆍ월세시장에서 우의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기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2002년에 입주한 삼성쉐르빌2차 27, 37평형은전세가 비율이 64.6%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입주한 서초대림 리시온아파트도 18평형 59.0%, 30평형64.4%, 36평형 70.1%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지난 89년도에 입주한 현대1차는 49.4%, 현대조합은 48.6%순으로 조사돼 상대적으로 전세가비율이 크게 낮았다. 이는 구식 평형대의 선호도가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평형별로 보면 30~40평형대의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ㆍ월세를 감안한 투자는 소형보다 중형대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