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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안팎 ‘허니문 아파트’ 구하기
예비 신혼부부들의 신혼집 구하기가 쉽지 않다. 자금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품을 판 만큼 싸면서도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다.
◇전세들기 알맞은 아파트=예비 부부들이 전세를 구하려면 주변경관이나 조망보다는 역세권 등 교통 여건을 우선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또 나홀로 아파트를 피하고 단지 안에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대단지를 선택해야 한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 도시개발아파트는 1997년 입주한 아파트로 3,891가구(1·4·5단지)가 들어서 있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의 역세권에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송파IC가 인접해 있다. 21평형 전세금은 1억1천만원, 25평형은 1억3천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다. 주변에 녹지공간이 많으며 쇼핑시설 등 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서초구 양재동 신영체르니는 모두 전용면적 18평 이하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도보 15분 거리이고 남부순환로, 강남대로, 양재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양재천이 흐르고 양재천 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월세 물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서대문구 홍제동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474가구 단지로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이 가깝다. 주변에 인왕산이 있다. 출입구가 비좁고 쇼핑시설이 먼 게 흠이다. 24평형 전세금이 1억4천만원선이다.
노원구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은 3,003가구 대단지로 국철과 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이 단지와 연결돼 있다. 7호선 태릉역도 5분거리이며 화랑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도 이용이 쉽다.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으며 녹지대도 풍부하다. 주차장은 4,000여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1억원으로 살 만한 아파트=출퇴근이 편리하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수도권의 ‘전철 역세권’ 아파트라면 아예 사는 것을 고려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물론 평형과 단지여건 등 투자가치를 따져야 한다.
주거환경이 비교적 양호한 고양시 행신동과 부천시 중동, 안양시 평촌 등 신도시와 복선 전철이 계획된 중앙선(남양주 덕소~청량리)·경의선(파주 문산~용산)·경원선(의정부~동두천) 주변의 아파트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고양시 행신동 햇빛주공 20단지는 1997년 준공됐고 1,713가구로 규모가 크다. 96년에 준공된 22·23단지도 지하철 3호선 화정역이 도보로 15분 거리다. 16평형 아파트 매매가는 8천5백만~9천5백만원선이다. 복도식에 방 2개, 욕실 1개 구조에다 지역난방을 사용한다. 월마트, 뉴코아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부천 중동 신도시에서는 미리내 금호, 은하주공 1·2단지 등의 16~18평형대 아파트를 1억원 정도에 마련할 수 있다. 95년 준공된 미리내금호는 336가구로 17평형 아파트 매매가가 8천8백만~9천5백만원이다. 지하철 1호선 부천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다.
안양 평촌 신도시에서는 범계역 주변 부림동 한가람한양 아파트 17평형대 매매가가 8천5백만~1억원선이다. 952가구 8개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쇼핑 및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다.
2005년 12월 완공 예정인 중앙선 구리역 인근 인창동 주공 4단지는 1,408가구 규모로 16평형 매매가가 1억~1억1천5백만원선이다. 남양주 와부읍 주공 1차는 덕소역까지 차로 3분쯤 거리로 단지 주변에 LG마트와 근린상가가 많다.
경원선 역사가 신설되는 의정부~동안역 구간에는 의정부 가능동 동원, 의정부 3동 신도 3차, 신곡동 주공4단지, 녹양동 청구아파트 등이 1억원 미만으로 매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