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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한강자이 '최고가'재도전
용산 개발호재 업고 오름세
서울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가 '최고의 아파트'라는 옛 명성회복을 선언하고 나섰다.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삼성동 아이파크의 질주에 최고가 아파트 경쟁에서 밀려났던 'LG한강자이'가 용산일대 개발 호재를 등에업고 추격에 나섰다. 실제 용산 미군기지 이전 계획이 발표되면서 가격이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이 아파트 65평형의 경우 2월에들어서자마자 매매가가 500만원 오른 데 이어 둘째주 1000만원, 셋째주 6000만원이 올랐다. 여기에 2월마지막 주에는 2500만원이 올라 2월 한 달 동안만 1억원 이상 가격이올라 매매가가 17억원에 이른다. 전세도 지난달에만 2500만원 이상 올랐다.
한강 조망권이 없는 50평형대 아파트도 12억원 이상에 거래가 이뤄졌다. 65평 전세 가격도 7억5000만원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수요가 있다. 특히 'LG한강자이'의 경우 도곡동 타워팰리스나 삼성동 아이파크처럼 호가 올리기 경쟁이 아닌 실제매매가가 평당 2800만원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최고가 자존심 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인근중개업자의 설명이다.
당초 LG한강자이는 이들 아파트와 어깨를 나란히 해오다 10ㆍ29대책 이후 호가가 1억원 이상 떨어지면서 3파전에서 밀려났다.
인근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용산일대가 주목을 받으면서 용산의 대표적인 아파트인 'LG한강자이'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호가로만 따져도 결코 삼성동 아이파크나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뒤지지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