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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민 '개발 확실한 비싼땅'선호
강북은 소액투자 가능한 땅에 관심
자금력 따라 투자성향도 '제각각'
올 들어 토지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토지투자 성향도 투자자의 주거지역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007은 서울을 강남권, 목동ㆍ여의도ㆍ용산권, 기타 강북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중개업소를 찾는 손님들의 토지투자 성향에 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주거지역별로 상당한 차이점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 강동)의 경우 중개업소에 대한 문의는 '신도시나 고속철도역사 인근 등개발예정지역'에 관한 문의가60.7%로 가장 많았으며 '펜션이나 전원주택용 토지'(22.7%)가 그뒤를 이었다.
반면 목동ㆍ여의도ㆍ용산권에서는 '펜션이나 전원주택용 토지'에 대한 문의가 47.3%로 가장많았으며 '개발예정지역'(28.7%)과 '주말농장 등 1억원 내외의 소액투자가 가능한 토지'(24%)가비슷하게 나타났다. 기타 강북권에서는 과반수인 55.3%가 '소액투자가 가능한 토지'에 대한 문의였으며 '개발예정지역'에 대한투자문의는 19.3%로 그리 많지않았다.
이는 강남권 거주자는 투자 금액이 크더라도 개발계획이 확실한 지역의 토지를,전문직 종사자나 공무원이 많이 거주하는 목동이나 여의도 등에서는 임대수익이 가능한 펜션을 선호하기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강북권에는 상대적으로 서민층이 많아소액투자가 가능한 토지에 대한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