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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입찰 이상과열 진정국면
낙찰가율 하락…상가ㆍ아파트는 소폭상승
아파트ㆍ상가 경매 위축과 토지 경매 과열로 몸살을 앓았던 경매시장이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이 지난 24일까지 아파트 상가 토지 등의 낙찰가율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와 상가 낙찰가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토지 낙찰가율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이후 낙찰가율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아파트의 경우 2월 낙찰가율이 80. 80%를 나타내며 1월 77. 10%보다 3. 70%상승했다.
상가 역시 83. 80%에서87. 60%로 소폭 올랐다.
반면, 토지는 145. 40%까지 치솟았던 낙찰가율이 75. 80%로 하락했다.
경매 전문가들은 봄철 부동산성수기를 맞아 토지 경매는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아파트와 상가경매는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봄 이사철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이 법원 경매에 나온 주택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택 경매가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상록마을 라이프의 경우 5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감정가 대비 121%에 낙찰됐다.
또 서울 광진구 구의동 현대2단지도 95%낙찰가율을 보였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도 총 26명이 입찰에 참여해 98%의 높은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토지 경매는 점차 안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낙찰가율이150%를 넘어선 일부 토지물건을제외하고는 이달 들어 서울ㆍ경기지역 토지 낙찰가율은 100%선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경기 성남시분당구의 한 토지가 408%의 낙찰가율을 나타낸 것을 비롯해 경기평택의 토지는 290%의 낙찰가율을 보여 토지 경매는 여전히 강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