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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홈 네트워크’ 시대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첨단 아파트 시대가 열리고 있다.
‘홈 네트워크’란 홈 서버를 도입해 러닝머신, 로봇 청소기, 가스미터 등 다양한 홈 네트워크 장비를 연동 관리하고 인터넷 또는 휴대폰으로 이를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집 안팎에서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난방, 조명, 전자기기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이미 ‘첨단 아파트 경쟁’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마포강변 현대홈타운이 홈 네트워크 시범단지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업계 최초로 홈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선보인다. LG건설은 오는 10월 말 입주하는 LG 방배자이에 휴대전화로 작동되는 ‘홈 컨트롤 시스템’ 등을 도입, 홈 네트워크의 대중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쌍용건설도 충북 오창에서 3월에 분양할 ‘쌍용 스윗닷홈 오창’을 특등급 정보 통신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주)코맥스는 현재 KT와 공동으로 홈오토메이션과 연동이 가능한 홈네트워킹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장비와 솔루션은 비디오, TV 등 가정내 다양한 전자제품과 서로 연결돼 홈네트워킹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코맥스는 KT 이외에 귀뚜라미보일러, 경동보일러 등의 업체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코맥스는 이미 가정 내에서의 PC와 가전제품, 조명장치, 가스밸브, 기타 기기들을 통합 제어하는 관련 제품을 30여개 이상 생산하고 있다.
변봉덕 회장은 “코맥스는 홈오토메이션 부문에서 부동의 1위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에 선정됐다”면서 “보급형·고급형 홈네트워킹시스템과 무인경비 시스템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홈네트워킹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