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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단지 3곳 중 1곳 '외톨이'
서울지역 아파트 단지 10곳 가운데 3곳이 1개동으로 이뤄진 "나홀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택지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연립 재건축 등이 1개동짜리 나홀로 단지의 증가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2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 단지 2천4백88곳 중 1개동으로 이뤄진 단지는 31%인 7백87개 단지에 달했다.
나홀로 단지는 지난 97년 초 2백73곳으로 서울지역 전체 단지의 24%에 불과했다.
하지만 99년 말 4백82곳,2001년 말 5백78곳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해 말 약 8백가구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입주아파트 1백94곳의 절반 이상인 1백5곳이 1개동으로 이뤄진 단지였다.
이처럼 나홀로 아파트가 매년 늘면서 서울 아파트 평균 단지 규모(가구수)는 97년 초 5백3가구에서 이달 현재 4백37가구로 70가구 남짓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1백1개 단지로 가장 많고 강남(91개 단지) 강동(89) 양천(71) 송파구(70)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