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뉴스 입니다. 본 정보에 대해서 (주)부동산게이트는 기재된 내용에 대한 오류와 사용자가 이를 신뢰하여 취한 조치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한 본 정보는 (주)부동산게이트의 동의없이 재 배포할 수 없습니다. 관련없는 내용은 관리자의 권한으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조회 : 4783
'1억대 수도권 아파트'를 노려라
전철로 출퇴근할 수 있는 역세권에 상권도 OK
수도권에서도 전셋값 정도인 1억원을 갖고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적지 않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고 선뜻 사기보다는 꼼꼼히 투자가치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직장 출퇴근이 편리하고 향후 발전성도 있는 ‘전철 역세권’ 아파트를 추천한다. 부동산뱅크 윤진섭 팀장은 “향후 전철 개통이 예정된 경의선, 중앙선, 경원선 주변 지역에는 쓸 만한 아파트가 많다”면서 “대부분 방 2개와 거실을 갖춘 소형이라서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나 20~30대 직장인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복선 전철이 계획된 노선은 경원선(의정부~동두천), 중앙선(남양주 덕소~청량리), 경의선(파주 문산~용산) 등이다. 이들 노선은 2005년 말~2008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 경의선 주변, 고양·파주 ‘관심’ = 경의선 구간에는 고양시 행신·탄현동, 파주시 문산읍·금촌동 일대에 1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다. 행신역에서 차로 5분쯤 걸리는 행신샘터주공 2단지와 햇빛주공 20, 22, 23단지는 16평형 매매가가 8500만~9500만원선이다. 복도식에 방 2개, 욕실 1개를 갖췄고, 지역난방을 사용한다. 단지 규모가 2920가구에 달한다.
행신역에서 걸어서 10분쯤 걸리는 화정동 라이프, 부영 21평형도 1억원 안팎에 살 수 있다. 주변에 LG마트와 월마트, 뉴코아 등 쇼핑시설이 많고, 22만평 규모의 성라공원이 개장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탄현역 일대에선 탄현동 건영 4단지와 일산2동 쌍용아파트 21평형을 각각 9000만~1억원, 8500만~9500만원에 살 수 있다.
파주시에서는 문산읍과 금촌동이 경의선 역세권으로 꼽힌다. 문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주공그린빌(22평형)은 2002년 입주한 새 아파트로 1억원 미만이다. 문산초·중교가 인접해 있다.
99년 9월 입주한 금촌동 동문3차는 102가구로 소규모 단지. 24평형이 8700만~9200만원에 거래된다. 금촌역까지는 걸어서 10분쯤 걸린다.
◆ 경원선, 중앙선 주변 지역 = 경원선 역사가 신설되는 의정부~동안역 구간에는 의정부 가능동 동원, 의정부 3동 신도 3차, 신곡동 주공4단지, 녹양동 청구아파트 등이 1억원 미만으로 매입 가능하다. 가능동 동원은 406가구로 93년 7월 입주해 다소 낡은 편. 28평형이 8200만~8500만원, 34평형이 9000만~9500만원대로 모두 방 3개에 복도식 구조다.
동두천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지행동 주공 2단지는 22, 23평형 시세가 5000만~5500만원대. 생연초교, 동두천중·고교가 가깝다. 2005년 12월 완공 예정인 중앙선 주변에서는 남양주시 와부읍 주공1차와 구리 인창동 주공4단지, 수택동 럭키1차의 20평형 미만 아파트가 1억원 미만이다.
구리역 인근의 주공 4단지는 총 140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6평형 매매가가 1억~1억1500만원선이다. 남양주 와부읍 주공1차는 덕소역까지 차로 3분쯤 거리로 단지 주변에 LG마트와 근린상가가 많다.